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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부산 신발공장 화재로 10명 사상

2012-08-0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부산의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직원들이 옥상으로 대피하고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임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끊임 없이
솟아오릅니다.

부산의 한 신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후 4시 20분쯤.

5층 건물의 2층 창고에서 불길이
시작돼 윗층으로 번졌습니다.

소방차가 사다리를 이용해
창문 밖으로 직원들을 구조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이 급히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불길을 피하지 못한 다른 직원 2명은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추락한 2명 중 여성 1 명은 숨졌고
다른 1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유독가스를 마시는 등 중경상을
입은 직원 9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서는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이 거세 1시간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은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로 뒤덮였고 도로 교통도
1시간 넘게 전면 통제됐습니다.

공장건물 절반이 무너지고
신발 완제품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채널A뉴스 임도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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