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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태권도 한마당’ 기술 넘어 예술로

2012-08-30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태권도의 기술이
예술과 어우러지면
어떤 동작이 나올까요.

올림픽 종목으로서
태권도와는 다르게

심신을 수련하고
협동심을 키우는
태권도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현장에 장치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두꺼운 송판이 두부처럼 잘려나갑니다.

훨씬 더 높은 곳의 송판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한 팀에 9명이 출전하는 종합경연에는
태권도의
모든 게 담겨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을 제압하는 겨루기는 물론,
절도 있는 품새시범과
묘기에 가까운 점프와 격파동작까지.

(스탠딩)
종합경연은 구성에 맞는 음악까지 곁들여져
태권도를 예술적으로 집약시켜놓았습니다.

(인터뷰 / 김태봉)
"기본동작부터 위력격파까지 8가지 동작이
있습니다. 예술성도 마찬가지, 정확성과
예술성, 모든 기술적인 구성까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훈련을 많이 했는지에서..."

올림픽 종목으로서 태권도는
이제 세계적으로 기량이 평준화됐지만
종합 경연으로서 태권도는
여전히 종주국 한국의 힘을 잘 보여줍니다.

(인터뷰 / 러셀 우드)
"종합경연은 아주 열정적입니다. 호주로
돌아가면 아이들이 이 정도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어요."

세계의 태권도 잔치인 태권도한마당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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