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선거를 6일 남겨놓은 오늘 여야 후보들은
각각 중부권과 호남권을 찾아 선거종반 표심잡기에 분주했습니다.
먼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권을 찾은 뒤
다시 경기도로 돌아오는 유세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여)박 후보는 '안보 대통령론'을 강조하면서
국정원 선거개입 논란에 대해선
증거에 입각한 진위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상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안보 이슈가 부상하면서
박근혜 후보는 확실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안보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의정부)]
"천안함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고 하면서 다시 조사해야 된다고 하고 NLL에 대해서도 애매모호한 말을 반복하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습니까. 여러분!"
[스탠드업: 이상연(원주)]
박 후보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명백한 전쟁 도발행위라며 이틀째 규탄을 이어가면서도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평화와 안보관을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지지의사를 밝힌 유신시대 저항 지식인 김지하 시인을 만나 통합행보도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공세라면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원주)]
"국정원이 정말로 선거에 개입한 증거 있다면 그 증거 내놓고 경찰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증거도 없이 잘못 짚었다고 자신들이 생각하면 이제라도 국민앞에 사과하고 그 여직원 감금을 즉각 풀어야 할 것이다"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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