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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얼굴 때리면 예뻐진다? 태국 이색 마사지 인기

2012-11-03 00:00 국제

[앵커멘트]
요즘 태국에서는 다소 과격한
얼굴 마사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때려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건데요,

이 별난 미용법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심정숙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태국 전통 음악이 흐르고,
마사지사가 리듬에 맞춰
현란한 손놀림을 시작합니다.

찰싹 찰싹 소리가 날 정도로
얼굴 여기저기를 때리는
이 마사지는 요즘 태국에서 유행하는
미용법입니다.

얼굴을 때리는 것만으로도
피부 조직이 단단해져 탄력이 생기고,
얼굴도 작아진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태국 마사지사]
"한 번 받으신 손님들은 효과가 금방 나타나요.
다른 마사지처럼 화장품을 쓰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얼굴 때리기 마사지 코스를
전부 받는데는 3만 바트,
우리 돈으로 거의 백만 원이 듭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예뻐지려는 손님들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취; 종업원]
"얼굴이 너무 크다 혹은 너무 작다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길 원하는데,
이 마사지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얼굴 때리기 마사지는
미국에도 전파됐는데, 현지 매체에
소개될 만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큰 부작용없이 주름을 펼 수 있을 거란 기대에,
기꺼이 얼굴을 맞겠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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