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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G7 “공동 대처” 일단 약발? 유럽 증시 오름세

2012-06-06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G7 재무장관들이
당면한 유럽의 재정 위기에
함께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잔뜩 낀 먹구름 사이로
한 줄기 빛이 보이는 상황인데요,

그런 덕분인 지 오늘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에 이어
유럽 4대 경제강국인 스페인마저
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황에서 열린 회의,

지도자들은 갈수록 번져가는
유로존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녹취: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
"G7 재무장관들은 금융·재정 동맹을 포함해 유럽의 현재 상황을 검토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에 앞서 재정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처방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반적인 유럽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구매관리지수가 3년 새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고,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하는 등

유로존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잇따랐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세계는
주요 정상회의가 연달아 열릴 보름 동안
실질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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