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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교통경찰 단속 걸린 ‘배트맨’ 사연 화제 外

2012-03-30 00:00 국제

[앵커멘트]
배트맨이 교통 경찰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 기구한 사연이
미국 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은 현재
우리 돈 6천억원까지 치솟은
로또 당첨금으로 뜨겁습니다.

김나리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 위를 달리는
검은색 람보르기니 자동차 한 대.

정상적인 차량 번호판 대신
배트맨을 상징하는 박쥐 모양을 달아
교통단속 경찰에 적발됩니다.

[녹취: 교통 경찰]
"번호판에 번호는 없고 배트맨 모양만 있다. 로빈 있으면 보내달라."

그런데 경찰이 다가가자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다름아닌 '배트맨.'

마스크에서 검은 망토, 황금색 벨트 등
완벽히 영화 속 배트맨을 재현했습니다.

로빈슨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배트맨 복장으로 11년 동안 인근 병원을 다니며
입원중인 어린이들을 병문안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연을 들은 경찰은 딱지를 떼지 않았고
배트맨의 훈훈한 사연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곳곳에 인생 역전을 노리는
복권 구매자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미국에서 팔리는 '메가 밀리언스' 복권이
최근 두 달 동안 당첨자를 내지 않아
당첨금이 역대 최고 5억 달러, 우리 돈 6000억 원에 달한 것입니다.

복권은 날개 돋힌 듯
1분에 2천500장씩이나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당첨자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녹취: 복권 회사 직원]
"만약 금요일 밤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주 당첨금액을 표시판에 다 써 넣을 수가 없어요."

당첨자는 세금을 제외하고도
현금 3억6300만 달러, 우리돈 4천억 원을 받게 됩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나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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