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불을 끄려다 실패하자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대부분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해 핵보유국과 위성발사국 지위를 영구화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청와대는 주말인 오늘도 비공식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가동하며 비상체제를 유지했습니다.
전북 전주의 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봄 대신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 서울은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겠습니다.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물의를 빚은 미군 일부가 한국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소속의 한 직원은 운전 시비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상가와 공장 건물이 불탔고 경북 포항에서는 산불이 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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