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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비박’ 대선주자 3인, 후보 단일화 카드 빼들었다

2012-06-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대선 룰을 놓고
더욱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비박계 대선 주자 세 명은
후보 단일화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찬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선 룰을 놓고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와
첨예한 대립을 보여온 비박 대선주자들이 단일화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인터뷰: 신지호/김문수 경기지사측 대리인(MBC '시선집중')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3인이 단일화를 하든 뭘 해서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이런 것들이 그 다음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카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지호 전 의원은 세 주자 사이에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박주자 3인은
몇 차례 TV토론회 등을 거쳐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박쪽에서는 경선 후보등록을 거부하고 있는 비박 주자 중 한명은 경선 후보등록의 뜻을 전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혜훈 최고위원(친박)]
"몇 분은 비공식적으로는 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비박주자측은 "분열책동"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당헌당규상 8월21일로 돼있는 경선 일정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신성범/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 간사]
"경선관리위 3차 전체회의에서 8월 런던 올림픽 등을 감안해 대선후보자 선출시한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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