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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다이아 게이트’ 어디까지?…CNK 본사-계열사 압수수색

2012-01-2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인
CNK의 주가 조작 사건,
이젠 아예 '다이아 게이트'로 불립니다.

검찰이
CNK의 본사와 계열사 등 8곳을
오늘 압수 수색했습니다

의혹의 실체가 어디까지 밝혀질까요?

먼저 배혜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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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옥인동 씨앤케이인터내셔널 본사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줄지어
압수물을 담은 박스를 가지고 나옵니다.

압수수색은
계열사인 씨앤케이마이닝과 씨앤케이다이아몬드,
오덕균 대표와 정승희 이사,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의 자택 등
8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수십 박스 분량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매장량 산정 서류와
투자 관련 문건,
그리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후
이르면 다음주부터 핵심 인사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오덕균 회장과 처형인 정승희 이사는
카메룬 광산에서 4억2천만 캐럿의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확보했다는 허위 공시를 내고
주가를 조작해
803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외교통상부가 허위 보도자료를 내
씨앤케이의 주가조작을 측면 지원한
의혹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씨앤케이 주가조작 의혹은 이른바 '왕차관'으로 불린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차관의 배후설까지 제기된 상태입니다.

일명 '다이아 게이트'라고도 불리는 씨엔케이 주가조작의혹.

검찰의 칼날이 어디까지 파헤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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