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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당권파 실세’ 이석기, 잇단 궤변…안팎서 ‘화살’

2012-05-1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이런 파문의 한 가운데 서있는
이석기 당선인은 요즘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펴서
당 안팎의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실마저 깡그리 부인하고,
남의 탓만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당권파의 실세 라는 이석기 당선인은
지난 토요일 벌어진 당권파의 활극도
피해자격인 비당권파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 이석기/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인]
"오히려 강행처리를 함으로써 폭력을 유발시킬려는
그런 의구심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김영환씨가 밀입북했다가 돌아와 만든 지하혁명조직
민족민주혁명당 사건으로 징역형이 확정됐던 자신의
종북활동 전력도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석기/통합진보당 당선인(YTN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북한과 아무런 연계가 없다"

부정경선으로 얼룩진 비례대표와 후보들의 일괄사퇴 요구가
70%를 웃도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 몰라라 합니다.

[인터뷰: 이석기/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인(YTN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
"국민여론도 해결책이 사퇴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당권파에 집중된 종북 논란과 부정 경선 혐의를
음모론으로 희석시키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이석기/통합진보당 당선인]
"야권연대를 파괴하려는 불순한 음모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정경선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부정이 70,50%는 돼야
총체적 부실로 표현할 수 있다"며 별 것 아니라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당안팎에선 폐쇄적인 지하조직과 교조적인 이념이 뼛속깊이 체화된
이 당선인이 국민일반의 인식과 동떨어진 언행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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