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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 D-82/安-朴 지지율 격차 줄었다

2012-09-28 00:00 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와
곧이어 터진 안철수 후보의 부동산 의혹들과 사과,
잇따라 불거진 안 후보의 논문 의혹,

아직 모든 게 다 반영되지 않았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안 후보가 앞서나갔던 격차가
이렇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환 기잡니다.




[리포트]

아산정책연구원과 리서치앤리서치가
25일부터 사흘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 양자 대결 시
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3.2% 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안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안 후보와 박 후보간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다운계약서 논란 등 검증 국면에서
47%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박 후보는 과거사 관련 사과 회견 이후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 양자 대결 시에는
오차범위 내인 5.2% 포인트 차이가 유지됐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 지지도는 안철수 42.7, 문재인 34.8%로
안 후보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066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는 ±3.1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양자대결의 경우
안 후보는 박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박 후보와 문 후보의 대결에서는
48% 대 44%로 박 후보가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추석 때 어떤 후보가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느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서 추석 이후 민심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주자들에게는 이번 추석연휴가 지지율 변동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겁니다.”

한편 채널A와 동아일보가 개설한 대선 주식시장에서
박 후보의 주가는 오늘 200원이 오른 반면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300원과 1000원이 떨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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