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5일 토요일 저녁 뉴스A 시작합니다.
내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합니다.
(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신임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인데요,
인수위 규모는 예년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일주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공식일정 없이
정부부처에서 파견되는 인수위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인선에
몰두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중심으로
인수위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규모는 예년의 절반 수준인 6~70명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때는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이 170여 명에 달했습니다.
박 당선인 측은 수 백명에 달했던 자문위원은
이른 바 '명함장사'의 논란을 없애기 위해
아예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인수위 현판식에 참석한 뒤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첫 상견례할 계획입니다.
[싱크:박선규 대변인]
"인수위원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잘해주실 것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인수위원들은 이어 워크숍을 갖고
원활한 정권 인수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내일 인수위원 워크숍에는 지난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강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올해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이인제 의원을 특사로
대신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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