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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정홍원 “유신헌법은 반민주적 조치” 소신 발언

2013-02-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오늘 청문회에서 정홍원 총리 후보자가
자기 소신을 강하게 밝혔습니다.

(여) 그는 5.16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또 자신을 '보통사람'으로 불렀던 것을 두고 어떻게 설명했을까요.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박정희 정권 시절의 유신헌법에 대해
"헌법 가치를 파손시킨 반민주적인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5·16에 대해도 군사정변이라고 뚜렷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민병두 / 민주통합당 의원]
"5·16은 군사혁명인가 쿠데타인가"

[인터뷰 : 정홍원 / 총리 후보자]
"군사정변 교과서에 기술되어 있고 저도 찬성합니다"

종북주의자에 대해선
포용할 수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 이장우 / 새누리당 의원]
"공직자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안 하면 어떻게 되느냐"

[인터뷰 : 정홍원 / 총리 후보자]
"대한민국의 국민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보통사람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한 발 물러서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춘석 / 민주통합당 의원]
"좋은 대학 나오시고 사시 패스하고 검사생활 30년
선관위 상임위원 장관급, 보통사람 아니지 않나?

[인터뷰 : 정홍원 / 총리 후보자]
"저는 평범과 비범의 세계를 경험했다고 말씀.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건 틀림 없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최대한 빨리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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