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구 상의 어류 가운데 가장 크다는 게
바로 고래 상업니다.
이 고래 상어가
우리 나라에선 처음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5만 마리 가까운
진기한 바다 생물들과 함께 보시겠습니다.
채널 A 제휴사인
제주일보·방송 고권봉 기잡니다.
[리포트]
넓이 1.5m의 큰 입을 자랑하는
어류 중에서 가장 큰 고래상어.
'바다의 UFO'로 불리며
길이만 3m인 만타가오리.
살아있는 화석, 아마존의 ‘피라루쿠’ 까지.
마치 푸른 바다 속을 거닐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500여 종, 4만8천여 마리의 바다 생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해양과학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 강은영 운영팀 대리]
"가로 24m, 세로 8.5m 세계 최대 크기의 관람 창에서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래상어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해양수족관의 크기는 9만3천제곱미터.
서울 코엑스 수족관의 5배 크기를 자랑합니다.
1만8천톤의 물을 채워 넣는 데만
꼬박 2주일이 걸리고
영화관 스크린 4배가 넘습니다.
개관식에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천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볼거리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 관광객 / 자막 필요]
"제주도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게 너무 신비롭고 좋고요.
다음에 아이들과 같이 꼭 와보고 싶어요."
[스탠드업 : 고권봉 기자]
총 1230억 원이 투입된 제주해양과학관.
제주관광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일보·방송 고권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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