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추신수에겐 올시즌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안타 3타점 4득점을
올리며 팀승리의 견인차가 됐습니다.
해외 스포츠 , 김동욱 기잡니다.
[리포트]
1번 타자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총알처럼 날아가는
중전 안타를 때립니다.
2회 두번째 타석에선
한가운데 직구를 밀어쳐
솔로 아치를 그립니다.
시즌 8호 홈런...
왼손 선발 이블랜드에게
뽑아낸 홈런으로
좌투수 징크스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4회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의 땅볼로 직접 득점까지 올렸고..
5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와
6회 우전 안타로 모두 3타점을 수확하며
팀의 11-5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첫 4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9푼1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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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강타한
폭풍으로 갤러리 없이 진행된 3라운드.
노승열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이날 버디만 4개를 쓸어담는
저력을 과시하며 공동 11위에서
공동 2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선두는 한 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짐바브웨의 브렌든 디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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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오르며
1주일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무명의 신인인 베네수엘라의 펠리베르트는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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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표정의 블레이크.
200m 준결선에서 중반부터 치고 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전날 100m 결승에서 블레이크에게
뜻밖의 패배를 당했던 우사인 볼트.
200m 준결선에서 조수위로 골인했지만
기록에서 블레이크에게 뒤졌습니다.
물론 아직 200m 결선이 남아있지만
요한 블레이크의 상승세는
우사인 볼트에게 적지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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