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마술을 부리듯 현란한
손놀림으로 보석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찍혔는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 7일 오전 강원도 속초의
금은방에 한 여성이 자연스럽게
들어섭니다, 진열장 위에
장갑을 벗어 놓죠?
한참 목걸이를 고르다가
하나를 집어드는데요,
주인이 다른 곳을 보는 사이
순식간에 손에 말아 쥐고는
장갑을 이용해서 숨깁니다.
느린 화면으로 다시 한 번 보시죠.
건네받은 목걸이를 숨기고
장갑을 집어들더니 조금 뒤
주머니에 집어 넣습니다.
정말 마술처럼 감쪽같죠?
이 여성은 같은 수법으로 귀금속을
훔치다 2년간 수감됐고, 지난해
7월에 출소했는데요,
최근 2달 동안 또다시 7번이나
이런 마술같은 도둑질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피해 업소 7곳 가운데 4곳은
도둑맞은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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