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오늘 각각 상대 후보의 안방을 공략했습니다.

박 후보는 문 후보의 고향 부산을 찾았고,
문 후보는 박 후보의 아성 대구를 찾았습니다.

두 후보의 유세현장 영상으로 구성해봤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박근혜]
“이것을 부산 말로 해달라고요? 이거 저도 알아요.
안 봐도 압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억수로 보고 싶고 사랑합니데이"

"이제 저의 마지막 정치여정을 모두 받쳐서 부산 발전과
여러분의 행복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저와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인터뷰: 문재인]
“포항만 해도 이명박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고
만들어 주었지만 과연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지역 발전 있었습니까”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하시면서 새누리당 찍어주시겠습니까”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실패한 지난 정권의 핵심 실세였습니다"

"그동안 노무현 정권도 민생에 실패했고,
이명박 정권도 민생에 실패했습니다.
저는 과거 정권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박근혜 후보의 당선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재집권인 것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