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나들이 다녀오셨습니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20도 안팎까지 오른
완연한 봄 날씨였습니다.
(여) 곳곳에서 열린
꽃 축제와 봄 축제를,
백미선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산책길을 봄내음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 사이로
하얀 벚꽃이 싱그러움을 드러냅니다.
완연한 봄기운에,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사람들의 표정도
즐겁습니다.
아직은
활짝 핀 벚나무보다
꽃봉오리를 간직한 나무가 많은
여의도 벚꽃길.
샛노란 개나리 앞에서
갖가지 포즈를 잡으며
마음껏 봄을 느낍니다.
[인터뷰:시민]
“꽃보니까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주도에선 따뜻한 봄바람을 맞은 벚꽃이
한 발 먼저 만개했습니다.
푸른 바다에서 해녀들이 물질을하고,
갓따온 소라가 바다내음을 물씬 풍깁니다.
[인터뷰]
술이 아니고 소라야 소라, 참소라...
지글지글 소라 익는 소리에 관광객들의 웃음소리까지 더해져
섬 전체가 들썩입니다.
현장음]우도를 위하여!!!
채널에이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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