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경기 광주 냉장창고 폭발사고…12명 사상

2012-07-1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냉장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용접작업을 하다 암모니아 가스가
새어 나와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제휴사인 경인일보 권순정기잡니다.


[리포트]
냉장창고를 향해 소방차가
쉴새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폭발 현장에 남아있는 암모니아 가스를
희석하는 작업입니다.

소방대원들은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 가스에 대비해
특수 보호복을 착용하고
진입합니다.

폭발 사고가 난 시각은 오전 9시 50분쯤.

작업을 하던 53살 임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손창식 직원]
"펑소리가 나면서 연기가 나고..."

소방서는 냉매로 쓰이는 암모니아 가스 탱크의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암모니아 0.3톤 정도가
누출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주소방서
"냉매가스가 누출돼 용접 작업 중에 불꽃이 튀어
폭발이 일어난 사고로..."
  
하지만 시공사측은 용접 작업이 끝난 뒤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용접을 한 부위가 경우에 따라서는 약할 수도 있어요.
쉽게 말하면." "압력에 의해서 터질 수도 있거든요."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인일보 권순정 기자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