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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케이블카 멈춰 25m 상공서 ‘덜덜’…주말 사건사고 外

2013-01-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부산의 한 케이블카가 고장 나
40여 명의 시민들이 25미터 허공에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는
술값 시비 끝에
사람을 숨지게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고정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케이블카 공중에 매달린 채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시민 한 명씩을
구조해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오늘 오후 세시쯤
부산 온천동의 금강공원 케이블카 2대가
중간 지점에서 멈춰섰습니다.

[녹취 : 금강공원 관계자]
“케이블카 도르래가 탈착이 돼서,
로프에서 약간 벗어났습니다.”

승객 46명은 25미터 상공에서
3시간 가량 구조를 기다리며
추위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서울 동자동의 한 편의점.

어제 새벽 2시 30분쯤
이 편의점의 점장인 이 모씨가
근처 나이트클럽 종업원 소 모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 씨는 사건 발생 직전
나이트클럽에서 마신 술값 20여만 원을 내지 못해
돈을 주겠다며 소씨와 함께 택시를 타고
편의점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종업원이 편의점에서
“술값도 없으면서 왜 술을 마시냐”고 짜증을 내자
이씨는 가게 있던 흉기로
소씨를 숨지게 했습니다.

[녹취 : 편의점 관계자]
“(점장이) 평소에는 활발했는데
가끔 욱하는 성질이 있어요.”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제 밤 9시쯤
경기도 안성의 한 오리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오리 7천5백 마리가
폐사해 7천5백만 원에 가까운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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