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2년차 양제윤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올림픽 4강을 일군 배구 열풍은
국내 코트로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국내외 스포츠 소식,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 그룹을 다섯타 차로 벌려놓는 단독 선두 양제윤...
파3 15번 홀에서 샷을 홀컵 4m 거리에 붙인뒤
버디 퍼팅 성공으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양제윤은 정하늘의 추격을 두타 차로 따돌리고,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3번타자로 돌아온 추신수가
큼직한 홈런으로
존재감을 확인시켰습니다.
오클랜드전 9회 145km짜리 낮은 직구를
퍼올려 오른쪽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연패를 이어갔지만
추신수는 2안타, 2타점으로
타율을 0.284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런던 올림픽 4강 진출로
한껏 달궈진 배구 열기...
여자부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첫승을 올렸습니다.
기업은행 김희진과 인삼공사 한유미 등
올림픽 4강 주역들의 활약에
관중석에선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러시앤캐시를 꺾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컵대회라 가빈은 없었지만,
토종 에이스 박철우가
양팀 최다인 36점을 올렸습니다.
유소연이 세이프웨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일본의 미야자토 미카에 두타 뒤진 단독 2위.
지난 주 제이미 파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 기대됩니다.
채널 A뉴스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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