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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호남-문재인, 선대위 구성-안철수, 강연정치

2012-10-2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대선 57일을 앞둔 오늘
주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호남과 과거의 경쟁자 끌어안기에 나섰고
안철수 후보는 강연정치를 이어갔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이번 대선에서 전통적 불모지인 호남에서
두 자릿 수 득표를 노리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국민대통합을 기치로 두 번째 호남을 방문해
대탕평 인사를 약속하고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육성 등
지역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광주 전남이 통합의 중심이 되어달라. 여러분과 함께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집무실을 광주로 옮기기까지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친노에서 탈피한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의원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만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국민들께 이렇게 함께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좋은 모습이 될 것 같아 함께 모였습니다."

당초 예정된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손학규 상임고문과는
오찬 회동을 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조직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인하대에서 강연정치를 이어갔습니다.

국회의원 정원과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와 같은 정치개혁안을 제시하며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불과 5년만에 이렇게 국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고 불안 공포로 몰아갈 수 있다는 걸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측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대선이 새시대와 구시대를 구분할
안 후보와 박근혜 후보간 대결 구도로 가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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