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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운구차 호위한 최후 8인은 누구

2011-12-28 00:00 정치,정치

김 위원장의 영구차를
좌우로 에워싸고 호위한
여덟명의 남자가 있었습니다.

상주 김정은과
일곱명의 권력 핵심인데요.

그 순서와 면면이
바로 북한의 향후 권력입니다.

박창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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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바로 뒤, 장성택이 섰습니다.
김정일의 매제이자 김정은의 고모부입니다.
당과 국가, 군을 모두 장악한 명실상부 2인자임을 과시했습니다.

뒤를 이은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김일성 주석때부터 3대를 이어 김 씨 가문
우상화를 책임져왔습니다.

마지막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입니다.
우리의 국회의장 격입니다.
북한 주민들을 대표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편엔 군부 핵심들이 줄을 섰습니다.

김정은과 함께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인
이영호 총참모장이 선두에 섰습니다.

김정은을 그림자처럼 호위해 온 '김정은의 남자'입니다.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군 원로입니다.

김정각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과
김정은의 등장과 함께 떠오른 신진입니다.

마지막은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제1부부장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은을 비롯해 세대교체의 의미와 그 뒤를 원로들이
뒷받침하는 구도를 절묘하게 연출한 걸로 보입니다."

영구차 오른쪽엔 인민복 차림의 당 간부들을,
반대편엔 군부 실세들을 배열해
김정은이 당과 군을 모두 장악했음도 알렸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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