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국정기획수석엔 유민봉 인수위 간사가, 홍보수석엔 이남기 SBS미디어홀딩스 사장이 발탁됐습니다.

2.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가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게 차명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당선인의 정책 기조와 달리 세종시 건설에 강하게 반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청와대가 이번 주부터 이명박 정부와 관련된 기록을 삭제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차별적인 자료 파기로 정권 인수인계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4. 김종훈 미래부장관 후보자가 이중국적 논란과 장관직 수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와 같은 벨 연구소 출신인 이상훈 전 KT사장과 함께 그는 누구인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5.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카드 무이자 할부가 다시 중단됐습니다. 카드사와 유통업계 간의 수수료 분쟁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또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