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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후보 3인, 어느 지역 가장 많이 갔나

2012-10-2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대선 후보들의 동선을 보면
현재 판세와 후보들의 전략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부산 경남으로 8번,
그 다음은 대전 충남으로 7번을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이들 지역을 승부처로 보고 있단 얘긴데요,
하지만 후보별로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유력 대선 후보들의 동선 궤적,

류병수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수도권을 빼고
네번을 방문한 부산 경남 지역을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대전 충남북 3번, 강원도 두번 등의 순으로
여권 텃밭으로 인식되어 온 부산 경남 지역에
공을 들인 점이 특징인데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고향이
모두 부산이라는 점에서
흔들리는 집토끼를 묶어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문 후보는 '중원' 과 '동진' 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무게추 역할을 한 대전 충청을
4번으로 가장 많이 찾았고,

산토끼를 잡기 위해 취약 지역인 대구 경북을
3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역보다는
핵심 지지층인 20~30대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 주력했습니다.

지역 거점 대학 강연과
1박 2일의 현장 숙박 방문이 특징입니다.

특히 문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의식한 듯
야권의 텃밭인 호남 지역을 충청권과 함께
공을 들인 점이 눈에 띕니다.

채널A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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