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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고교생 돌풍’ 김시우, SK텔레콤 공동 2위 도약

2012-05-19 00:00 스포츠

[앵커멘트]
KPGA 메이저 대회인
SK 텔레콤 오픈에서
고등 학생 김시우가
쟁쟁한 선배들 앞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늘만 여섯 타를 줄여
공동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대회장인 제주에서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5언더파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아마추어 김시우.

운이 아닌 실력이었음을
3라운드에서 증명했습니다.

쾌조의 샷감을 뽐낸
김시우는 경기 후반
12언더파로 잠시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18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허인회 주흥철과 함께
11언더파로
공동 2위가 됐습니다.

선두와는 단 두타차.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합니다.

55년 투어 역사상
아마추어가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단 7번 뿐입니다.

[인터뷰 : 김시우]
"오늘 중반까진 안 떨리긴 했는데
순위표 보니까 떨렸다.
어차피 프로 전향하면 이겨내야 한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5타를 줄인 단독 선두
김비오는 13언더파로
2주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고,

최경주는 8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3타를 줄이는 데 그쳤습니다.

1라운드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최경주는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김비오와 김시우 등
신예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는
SK텔레콤 오픈.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은
내일 4라운드에서 가려집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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