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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가입자 보면 지지층 보인다…‘대선펀드’ 인기 뜨거워

2012-12-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양 후보 측은 투명한 선거를 위해
국민들로부터 선거자금을 투자받는
펀드를 모집했는데요,

가입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각 후보 지지층의 특성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상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의 '약속펀드'는 모집 시작 51시간 만에
목표액인 250억 원을 채웠습니다.

[인터뷰 : 서병수 11/28 브리핑]
"지지층의 진정성 있는 동참 결과입니다.
펀드 출시 며칠 전부터 참여를 묻는 수많은 전화가 왔습니다. "

문재인 후보의 '담쟁이 펀드'는
두 차례에 걸쳐 3백억 원을 모았습니다.

'약속 펀드'는 만 천8백여 명이 평균 2백11만 원을,
담쟁이 펀드는 5만 6천여 명이
평균 53만 원씩을 맡겼습니다.

[인터뷰 : 우원식 본부장 11/29 블핑]
"1차 펀드에서는 한 때 서버가 마비돼
'돈도스' 신조어를 낳기도 했고, 2차에서는 6만5천 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했습니다."

가입자의 연령층도 차이가 납니다.

박 후보의 약속펀드는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 문 후보의 담쟁이 펀드는
60~70%가 30, 40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조만간 3천만명,
77%의 투표율을 의미하는 377펀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펀드 모집을 마감하고,
후원금과 당비 만으로 선거를 치를 계획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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