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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김정은 대사면, 돈 안들이고 민심잡기?

2012-01-10 00:00 정치,정치

남한에선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형 민생사범들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나는데요

북한도 3대 세습 후계자의 등장을 맞아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박창규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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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를 실시한다."

북한이 다음달 1일 대사면을 실시합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내각과 해당 기관들이 석방자들
안착을 위해 실무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대사면은 7년 만입니다.
광복 및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은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사면은
김일성 주석 출생 100주년,
김정일 위원장 출생 70주년을
기념한 것입니다.

3대 세습 후계자 김정은이
주민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노력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을 우선 다독이고 충성을 유도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북한 매체들은
주민들에게 김정은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 8일 공개한 기록영화에선
아이처럼 웃는 모습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강성 부흥'을 강조하면서
잘 살게 해주겠다는 약속도 해 봅니다.

값비싼 선물을 사줄 여력이 없는
김정은 체제의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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