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위험천만 광란의 질주 ‘칼치기’

2011-12-27 00:00 사회,사회

급한 마음에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거나 갑자기 끼어드는
분들이 종종 있죠?

이른바 칼치기란
위험천만한 운전법인데요.

하지만 다음 화면을 보시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 겁니다.

박성원 기잡니다.

===============================================

승용차가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량을 추월해 쏜살 같이 사라집니다.

“뭐, 뭐야? 아~놀래라~”

마구잡이로 10여 대를 제쳐버리는 강심장.

거침없이 질주하는 승용차.

불과 2분 뒤 가드레일에 부딪혀 처참하게 찌그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특히 겨울철 눈길 과속은 치명적입니다.

올해 국내 고속도로에서 측정된 최고 과속은 무려 시속 194km.

지난 4월과 10월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에서 두 차례 기록됐습니다.

180km를 넘는 경우도 10번에 이릅니다.

평균 4시간30분이 걸리는 서울과 부산을 3시간 만에, 4시간이 걸리는 서울과 목포를 2시간30분 만에 주파하기도 했습니다.

과속은 갑작스런 차선 변경을 뜻하는 이른바 ‘칼치기’로 이어집니다.

끼어들기는 기본.

“미쳤나봐”

뒤에서 무섭게 돌진하더니 순식간에 4차선에서 1차선으로 갈아탑니다.

“오~칼치기! 오~”

지금도 고속도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란의 질주.

자신은 물론 다른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성원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