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의 가해학생 2명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은 "가해학생이 어리지만 도주 우려가 있고
사안의 중요성에 비춰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된 2명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300여 차례에 걸쳐
숨진 권모 군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상습 폭행과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지난 29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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