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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민주 비대위 출범…“당 재건축 수준 혁신”

2013-01-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이 오늘 7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비대위 체제가 정식 출범하게 됐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을 재건축 수준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의 비대위원에는
3선의 설훈, 김동철, 재선의 문병호,
초선의 배재정, 박홍근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외에선 이용득 전 최고위원과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인터뷰/정성호/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
"쇄신의지가 강한 분을 우선으로 검토했으며,
이 분들 중 균형적 시각을 갖춘 인사로서,
지역과 세대가 치우치지 않도록 고루 안배했습니다. "

민주당은 추후 논의를 거쳐
외부인사 2명도 추가로 더 선임할 예정입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대선평가와 정치혁신,
전당대회의 업무를 우선 처리할 것이라며
당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문희상/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리모델링 수준이 아닌 재건축 수준까지 재창당의 각오로
민주당의 혁신과 정치혁신을 실현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후보의 역할에 대해선
"당장 직책을 맡는 건 생각해 볼 문제"라면서도
"문 전 후보가 응할지도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박근혜 당선인이 제안한 '국가지도자연석회의'에 대해서
진정성이 전제된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패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는
종합편성채널 출연을 금지한 당론을
재검토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비대위는 내일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모레부터는 광주,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지지자들에게 대선 패배를 사과하고
당 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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