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새정부 출범이 바로 내일 모레인데요.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가 관심인데
이르면 내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류병수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서른 네자리
청와대 비서관 인선의 최대 관심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근 3인방의 거취입니다.
박 당선인 측근 3인방은 이재만 전 보좌관과
정호성 안봉근 전 비서관.
이들은 모두 청와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이재만 전 보좌관은 청와대 살림살이와
인사를 담당하는 총무비서관이나 기획비서관 기용이 유력합니다.
당선인의 메시지를 주로 담당했던 정호성 전 비서관은
당초 연설비서관 기용이 점쳐졌지만
실장에서 비서관으로 이름이 바뀌는 부속 비서관 발탁 가능성이 큽니다.
안봉근 전 비서관이 부속 비서관을 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선은 취임식인 25일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변인에는 대선캠프와
인수위에서 연달아 대 언론창구 역할을 해 온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과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물론
김석진, 정성근 전 대선 선대위 공보위원 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주말동안 대변인과 비서관, 비서관 직속인 선임행정관 내정자들에게
통보를 할 것이며 일부는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서장은 종합상황실 부실장이나
신동철 총괄본부 여론조사단장 등 조인근 전 선대위 메시지팀 등의
비서관 임명도 예상됩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병수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