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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지금 인수위에서는]명암 갈린 인수위, 울고 웃는 인수위원들

2013-02-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인수위가 내일 48일 동안의 활동을 마칩니다. 많은 뉴스를 쏟아낸 48일이었지요.

(여) 인수위 처음부터 끝까지 취재한 정치부 김 진 기자와 함께 48일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질문 1. 48일 어땠습니까. 인수위 출입 기자로서의 소회랄까, 기분이 어떤가요.

-48일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인수위 48일이 아니라 정부 출범 2년차는 된 것 같은 느낌. 정부 출범을 앞두고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해야할 일종의 사명이 인수위에 있는데. 그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했는지는 국민들이 얼마나 희망을 느끼는지와 직결된다고 봐.

질문 2. 내일 해단식만 앞두고 있죠. 오늘 인수위는 어땠습니까?


-이미 인수위원들과 전문위원들 짐 싸서 떠난 상황. 현장 직원들도 일제히 짐 정리했고, 당선인 비서실도 짐 싼지 오래.

-기자실 책상도 빼.

-천명의 기자와 수십 명의 인수위원들로 북적이던 금융연수원은 다시 조용한 삼청동으로.

질문 3. 인수위 내부에서 울고 웃고 명암이 갈릴 것 같습니다. 인수위에서 청와대로 발탁된 사람들은 웃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속으로 눈물을 삼킬 것 같은데 어떤가요.

-진영, 유정복, 이정현, 조윤선, 모철민 정도.

-인수위 분과별로 희비가 엇갈려. 외교국방통일분과 김장수 대통령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고용복지분과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반면 힘을 세게 줬던 경제 1,2분과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만. 저조한 실적.
-교육과학분과는 제로.


질문 4. 대통령 만들기 1등 공신들 친박 의원들은 이정현 최고위원을 빼고는 요즘 이름 듣기 쉽지 않은데 친박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요.

-수신자 표시가 없는 전화가 울리면 가슴이 철렁하는 친박 아직도 여럿.
-운전기사 에피소드
-친박과 신박, 구박.

질문 5. 인수위 48일 중에서 잊지 못할 사건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최대석 사퇴 미스터리
-정부 출범 두 달 전부터 북한 관계 물꼬를 위한 정지작업
-북한측의 유감 표명을 이끌어내기 위한 인수위 차원에서의 노력
-대북 접촉은 상당히 민감한 문제. 보안법 저촉
-그 중심에 최대석이 있었다는 설명이 정설.

질문 6. 이번 인수위는 유독 각종 진기록을 세웠다면서요. 어떤건가요.

-38년생 김용준 인수위원장 역대 최고령 인수위원장
- 인수위원장에서 총리 지명 첫 케이스
- 지명 후 5일만에 물러나 최단 기간 사퇴
- 정권 초대 총리 후보자 첫 낙마
- 최대석 인수위원 첫 중도 사퇴
- 취임식 참석 신청 8만 9천명. 역대 최대 신청자
- 처음으로 중소업체가 취임식 연출, 대통령 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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