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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안방마님’ 포수의 수난시대…프로야구 명장면

2012-09-25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투수 공 받아주랴, 수비하랴
궂은 일 도맡는 자리가 바로 포숩니다.
잘해야 본전인 안방마님의 수난시대,
프로야구 명장면에서
확인해 보시죠.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타구에 맞고...
주자와 부딛히고....
온 몸으로 견뎌야 하는 자리가 포순데요...

여기에 실수라도 하면 참 난처합니다.
파울타구, 잡을 수 있는데, 튕겨 나갑니다.

차마 고개를 못듭니다.

글러브에 들어갔다 빠져 나왔습니다.

그래서일까, 포수를 바꿔봤지만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헤매도 너무 헤맸습니다.

본인이 떨궈놨는데 빙글빙글
공찾아 삼만리였습니다.

가끔은 연기도 필요합니다.

파울인데 바로 잡았다고 우기다가
제대로 면박을 당합니다.
쉬운 일이 없습니다.

---

KIA 유격수 김선빈이
또 뭔가 보여줍니다.

넘어지며 잡고
정확하게 쏩니다.

역시 수비의 달인 답습니다.

또 정수빈이 빠질 리 없습니다.

멋지게 미끄러집니다.

타이망 맞춰 날아 올라
필사적으로 건져냈습니다.

메이저리그도 호수비가 나왔습니다.

환상의 더블플레이.

평범한 걸 거부하는 기막힌 작품이었습니다.

---

늘씬한 미녀의 혼을 빼는 시구...

넥센 이성열의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날렵한 점프...

아슬아슬한 수비...

그리고 끝내기 안타의 짜릿함...

숨가쁘게 달려온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이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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