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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학생 전세임대주택 ‘후끈’

2012-01-09 00:00 사회,사회

허리휜다는 등록금에
값비싼 하숙 또는 자취비,
거기에 책값, 용돈까지...
지방 학부모님과 학생들 부담이
정말 크긴 큰가 봅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생 전세 임대 신청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임수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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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전세임대 접수 첫날.

상담전화가 빗발치고
접수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서울에서만 신청자가
8백여명에 달했습니다.

[김은별/대학생]
보통 하숙비가 50만원이니까
아무리 아르바이트를 해도 생활비까지
대학생들이 힘들다.

하숙집 옥탑방에서
고생하는 아들을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어머니 마음은
애절합니다.

[박종애/충북 청주시]
보증금 천만원 생각하고 월 몇 십만원...
기를 쓰고 한 번 해보려고 올라왔죠

정부가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100~200만원에 월세가 10만원 안팎으로
50-60만원하는 하숙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지난해 첫 도입 당시 천가구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만가구로 늘었습니다.

[스탠드업 임수정]
지원 자격도 저소득층에서 일반가구로
완화하고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 신청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아
입주하지 못할까봐 애가 탑니다.

[송아람/대학교 3학년]
처음에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너무 많아 적을 것도

치솟는 학비에 비싼 생활비
이제 싼 방 구하기 경쟁까지

고달픈 대학생들의 속이
또 타들어 갑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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