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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국책경제연구소 KDI, 경제성장률 2%로 낮춰

2012-09-17 00:00 경제

[앵커멘트]
국책경제연구소인 KDI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대로 낮췄습니다.

KDI는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관이어서,

정부 차원에서
2%대 성장률을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혜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대대적 할인 행사에도 불구하고
7%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투] 백화점에서 소비자 1명이 한 달 동안 쓴 금액은
6만4천원대로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수출 부진에 이어
이처럼 내수마저 침체되자
--[CG]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6%에서
2.5%로 낮춰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책연구기관이
성장률에 대해 민간보다
더 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

[반투] 상품 수출 연간 증가율이
대폭 낮아진 가운데,
기업들의 설비투자마저 큰 폭으로 떨어졌고
민간소비 증가율은 반토막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투] 특히 건설투자는 당초 3.1% 성장에서
0.2%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 : 이한규 / KDI 부연구위원]
"유럽 재정위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과 소비자들이 규모가 큰 소비를 미루고 있다."

한국의 국가신용도는
잇달아 상승하고 있지만
세계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한
한국 경제가 순탄한 길을 달리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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