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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 캠프, 협상 재개 압박…주말 단일화 신경전

2012-11-17 00:00 정치

[앵커멘트]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까.
토요일 뉴스A,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여)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는 오늘도
안 캠프에 "겉과 속이 다르다"며
오늘도 맹렬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남)그동안 민주당의 혁신을 요구했던 안철수
캠프는 지켜보자며 반응을 자제했지만 단일화
협상이 곧장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황장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 캠프는
"후보 단일화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즉각적인
협상 재개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진성준/문재인 캠프 대변인]
"안철수 후보 측은 단일화 협상 하루만에 협상을 깨고 협상장 바깥으로 뛰어나간 것에 대해 국민의 우려가 큽니다."


그러면서 내일로 예정된 안 후보의 광주 행사를 "세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진성준 대변인]
"정상적인 정당의 조직활동을 구태라고 하고 자원봉사자 문자메시지를 여론조작 세몰이라고 하고 협상장을 박찬 사람들이 군중몰이를 하는 것은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진 대변인은 "안철수 캠프는 성찰용 거울을 비치하길 바란다"는 말까지 내놓았습니다.

안 후보 캠프는
오늘 한국노총 행사 때 두 후보가 나눈 대화를
소개하면서
"협상은 공동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민영/안철수 캠프 대변인]
"안철수 후보가 먼저 '국민 여러분께서 염려가 많으신 것 같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셨고, 문재인 후보께서 이에 대해 호응하셨다고 합니다"

안 후보는 내일 광주에서
정치혁신이라는 자신의 출마 이유를 거듭 강조할 예정입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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