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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여야, 예산안 처리 진통…본회의 곧 속개

2011-12-3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야가 잠시 후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2011년의 마지막 날, 18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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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까지 본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여야는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9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쟁점은 크게 3가집니다.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과 미디어렙법안, 론스타 국정조사 건인데요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현재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과 대응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여야가 접점을 찾게될 경우 곧바로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여야는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와 전체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325조 5천억원 규모로 통과시켰습니다.

어제 여야 예결위 간사가 새해 예산안에 잠정 합의하고 결과를 발표했지만 민주당이 농협 구조개편에 따른 예산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감액을 들고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여야가 정부의 농협 출자금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는 대신
이자차액 보전금 1500억원은 유지하고, 국정원 특수활동비도 75억원 삭감하면서 예산안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본회의가 열리면
새해 예산안은 통과될 전망입니다.

여야가 예산안을 합의처리하면
현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일이 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8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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