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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김부겸-이정현 ‘지역구도 벽 못 넘었다’

2012-04-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적진에 몸을 던졌던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결국 살아돌아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역구도의 벽은
여전했습니다.

김종석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3선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떠나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 수성에 뛰어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

선거 초반 많게는 20% 포인트 이상
뒤졌지만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막판 추격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사 예측조사와 현재까지 개표결과
이한구 의원의 벽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대편 이정현 후보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고작 0,7%에
그쳤던 이정현 후보는 이번에는
선거 내내 선전했지만
민주통합당 오병윤 후보에게
출구 조사 결과 10% 이상 뒤졌습니다.

'쇠고기 협상'의 주인공인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도 전주 완산 을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계층 의식과 세대 의식이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친 수도권과는 달리
여전히 여야 텃밭에서의
지역 구도 타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는 게
이번 투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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