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구속여부 결정 임박

2012-04-30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됩니다.

파이시티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8억원을 받은 혐읜데요.

최 전 위원장은 영장 실질 심사에 앞서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배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 오전
자신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인터뷰: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돈은 어디에 쓰신건가요?)"유구무언입니다."


최 전 위원장은 서울 양재동에 들어설
복합물류단지의 건설업체인
파이시티 측에서
인허가 청탁과 함께
2007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8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 전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에서
"2007년 초 이전에 돈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인허가 청탁에 관여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알선수재죄의 공소시효인
5년이 만료됐는지와
청탁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한 판단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전 위원장이 다음 달 14일
심장 수술을 예약한 것도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추가로 받은 돈이 있는지,
또 이 돈을 대선자금으로 썼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영장이 기각될 때에는
최 전 위원장의 혐의 입증을 비롯한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수사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