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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주일 늦은 지각 장마 ‘물폭탄’ 예고

2012-06-1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무더위와 가뭄 때문에
올해는 장마가 언제 올까
손꼽아 기다리게 됐습니다.

제주도에 많은 비를 내렸던 장마전선은
다시 남쪽으로 내려갔는데
본격적인 장마는 언제 시작될지
이원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제4호 태풍 구촐이 밀어올렸던 장마전선은
제주 지방에 100mm 넘는 비를 뿌린 뒤
다시 남쪽으로 물러갔습니다.

장마전선이 이달 말에나
다시 올라올 걸로 보입니다.

[김성묵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제주 남쪽 먼 바다로 남하한 장마전선은
이번 주 주말까지 북상하기 어렵겠습니다.
제4호 태풍과 5호 태풍이 일본 열도 쪽으로 빠져나가고 난 뒤
다음주 초반 이후에나 북상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맛비는
작년보다 1주일 이상 늦어지게 됐습니다.

늦은 장마가 시작되면
장마전선을 발달시키는 저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자주 지나가면서
집중호우가 빈번히 쏟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제4호 태풍 구촐은 오늘 낮
최대풍속 초속 36m인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열도에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내일 아침 소멸하겠지만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동부 먼 바다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내일 새벽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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