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시작 후 5분, 경기종료 전 5분을
조심하라는 축구 격언이 있는데요,
K리그 2, 3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는
극적인 무승부였습니다.
주말 스포츠 소식,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48분,
제주 산토스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지고
곧바로 경기는 끝이났습니다.
서울에서만 5번 연속 패배한 징크스가
깨진 순간입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판정번복은
없었습니다.
제주에 행운이 따랐습니다.
후반 31분 올림픽팀의 떠오르는 원톱
김현성이 벼락 같은 헤딩골로 앞서간
서울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대구는 상주를 2-1로 꺾었고
수원과 경남은 0-0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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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신지애, 이미나, 유소연이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미야자토 아이와는 네 타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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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경기장 중 처음으로
100주년을 맞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파크에서 성대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잔칫날에 불청객이 나타났습니다.
보스턴과는 철천지 원수인
뉴욕 양키스는 홈런 네 방으로
6-2로 보스턴을 꺾으며
잔칫상에 재를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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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 실수로 어쩔 수 없이 던진 공이
림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실력에 행운까지 더한 클리블랜드가
뉴욕을 98-90으로 꺾었습니다.
채널A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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