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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朴, 통합 향한 잰걸음…文-安 단일화 게걸음

2012-10-16 00:00 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4·19 묘지를 참배해
과거사 문제의 해결을 통한
국민 대통합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정수장학회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국립 4·19 민주화 묘지를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또 한번 국민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통합 과제는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그리고 또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하는 절박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 국민대통합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정치권이 통합을 외치고 있지만 실제는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화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위원장인 일자리혁명위원회의 첫 회의를 주재하고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성장 전략이자
복지정책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어,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30~40대 직장인들과의
도시락 번개 모임을 가졌습니다.

직장인들의 고민을,
특히 맞벌이 부부의 보육과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한편, 문 후보와 안 후보 측의
후보단일화 신경전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문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가 2자 회동을 거부하는 데 대해
일침을 놓았고,

[인터뷰/진성준/문재인 캠프 대변인]
"정치혁신위원회 공동구성에는 왜 화답이 없는지와, 경제민주화 2자 회동은 왜 거부하는지 묻고 싶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지키는 약속을 하는 범주의 일은 3자가 만나는 것이 정확하고 분명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안 후보와 협력하는 정당이 여당이라는 뜻의 '협력적 정당론'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단일화 압박에 맞대응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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