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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박에 3만 원” 불황에 알뜰 피서 인기

2012-07-17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가족들과 함께
별을 헤며 보내는 여름 밤의 추억,

이런 낭만에는
그리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

값싸면서도 알찬
알뜰 여름 휴가,

이어서 정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가족이 캠핑장에 둘러앉아
먹는 점심,
조촐하지만 꿀맛같습니다.

휴가를 나온
정성근 씨 가족이
텐트까지 빌려 하룻밤 자는데
3만원도 채 안 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성근/인천시 도원동]
"교통비도 얼마 안 들고 숙박비 자체가 저렴하고...
가격을 떠나서 애들이 이런 경험을 잘 할 수 없으니까 "

직장인 한창수 씨도
이번 여름엔 상여금이 안 나와
장거리 여행을 단념했습니다.

[인터뷰:한창수/경기도 성남]
콘도를 잡는 것보다는 당일로 왔다 갔다 하려고요"

여름 휴가의 가장 큰 부담은
숙박비용.

시골 폐교나 학교 기숙사를
활용한 숙소를 알아보는 것도
숙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이 휴양림은
저렴한 비용 덕에
휴가철 예약이 거의 끝났습니다.

[인터뷰:류현권/대전 동구]
"시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니가 비용도 적게 들고,
상쾌한 공기도 맡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잠깐 쓰는 물놀이용품은
알뜰 장터나 재활용센터에서
찾아보는 것도 현명한 소비입니다.

[인터뷰:김경민/서울시 안국동]
"가격은 굉장히 좋거든요, 물건 질에 비해서..
그래서 놀랬어요"

얇아진 주머니사정,
그래도 조금만 발품을 팔면
마음껏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알뜰 피서방법이 여기저기
숨어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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