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에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
가장 사랑받는 곳은
어디일까요?
정민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배우 하지원과 현빈이 만났던
서울 평창동의 한 카페.
드라마가 끝난지 일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허은혜/서울 안암동]
"현빈이 마신 카푸치노 마시니까 다 좋다,
같이 데이트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한류 바람을 타고
특히 일본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 이영백 /카페 주인]
"관광코스로 정해가지고 아침 일찍 와서 커피 드시고
똑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하며 좋아하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는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코스입니다.
[인터뷰 : 아셀/카자흐스탄 관광객]
"예전에 TV로 본 적이 있었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맘에
들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어요"
서울시가
한류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서울시내 촬영 명소
백곳을 선정해 책을 냈습니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주변 맛집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긴 이 책은
서울시내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곳곳의 숨은 촬영 명소들이
새로운 한류 관광 코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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