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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삼복더위 건강 챙기려면…삼계탕 대신 ‘반계탕’

2012-07-27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내일이 중복입니다.

요즘같은 삼복더위에는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정말 생각한다면

삼계탕보다 양이 적은 반계탕이 낫고,
풋고추도 함께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복날 인기 메뉴는
역시 삼계탕입니다.

닭 반마리만 넣은
반계탕도 있지만,
대개 삼계탕을 찾습니다.


“삼계탕 먹을 때 국물까지 싹 다 비우는 스타일입니다.”
“반계탕은 양이 좀 적어서 삼계탕 한그릇 다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는 성인 남성이라도 반계탕이면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인터뷰: 권오윤 영양사]
"삼계탕보다 양이 적은 반계탕 만으로도 한끼 식사에 충분한 열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인 남성이 1끼 식사로 흡수하는 열량이
400~500kcal.
찹쌀과 영계, 인삼 대추 등의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은
보통 800kcal를 넘습니다.

삼계탕을 먹을 경우 한 끼 열량을 필요 이상 섭취한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닭 껍질의 포화 지방이
우러나와 있는 삼계탕 국물은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조수현 중앙대 가정의학과 교수
삼계탕 육수에는 포화지방산이 많고 소금간을 해서 드시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육수를 먹기 보다는 살코기만 골라 드시는 게 건강에 좋겠습니다.

나트륨 과잉 섭취도 조심해야 합니다.

김치의 양을 줄이고,
풋고추나 오이 같은 채소를 곁들이면
삼계탕에 부족한 비타민을 더할 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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