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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임명직 안 맡겠다”던 인사들, 접촉해 보니…

2012-12-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박근혜 당선인의 청와대 입성 일등공신들이
"내 역할이 끝났다"며 하나 둘 떠나고 있습니다.

(여)박 당선인 곁을 완전히 떠난 걸까요?

아니면 다시 돌아와 대통령을 보필하게 될까요?

김종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금요일 당사 사무실 문 앞에 편지 한 장 붙여놓고
홀연히 떠난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그는 "박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이학재 후보 비서실장도 김무성 본부장과 마찬가지 행봅니다.

안대희 위원장과 이학재 비서실장 모두 언론과의 접촉을 끊었고,
김성주 위원장도 본업으로 복귀했습니다.

[씽크 : 김성주 회장 수행비서]
"회사 사업 돌아가셔서 일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고요.
끝나고 선거 다음날 두 군데 하시고 (언론 인터뷰)
안 하시겠다고.."

[인터뷰 : 박상철]
"부담 주지 않기 위해서 빠진 것은 현명한 것이고요.
박근혜 당선인 입장에서도 그러면 진정을 받아들여 가지고,
박근혜 정부의 위기가 올 때는 언제든지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실제로 이명박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인
류우익 현 통일부 장관도 "자신을 찾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졌다가
청와대 인선 때 곧바로 비서실장에 임명된 바 있어

박근혜 정부 개국공신들의 거취는
당분간은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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