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만큼은 군 부대도
어린이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헬기를 타고
벌컨포와 미사일을 움직이며
군인 아저씨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하늘을 도화지 삼아
형형색색의 낙하산을 붓 삼아
특전사 대원들이 그림같은 강하 실력을
선보입니다.
아이들은 멋진 장면을 놓칠까
안간힘을 냅니다.
"우리도 낙하산 타고 싶어요"
[인터뷰 : 전희정 탄벌초등학교 4학년]
"높은 곳에서 떨어지니까 무서울 것 같은데 용기내서
뛰어내리니까 저도 한번 타보고 싶어요"
[인터뷰 : 김봉은 하사/ 특전사 하사]
"어린이들 덕분에 더 멋지게 뛰어내린 것 같아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어린이들이 주인공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20mm 벌컨포와
미스트랄 미사일을 움직여봅니다.
모의 소총으로 페인트탄도 쏴 봅니다.
헬리콥터에 올라타선 조종사도 되어 봅니다.
[스탠드업 : 홍성규 기자]
어린이들은 이제 육군항공의 시누크헬기을 타고 경기도 상공을 날아보기 위해 헬기에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원석 탐벌초등학교 4학년]
"하늘에서 보니까 집이랑 학교가 금방 보일 것 같아요"
단 한나절의 군부대 체험이었지만
어린이들 마음 속의 꿈과 나라사랑 의식은
훌쩍 커졌습니다.
채널 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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