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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예비후보 등록 앞두고 대권주자들 ‘꿈틀’

2012-04-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12월 19일의 대통령 선거,
국민들에겐 꽤 멀리 느껴지지만
대선 주자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당장 예비 후보 등록이
다음 주 월요일에 시작됩니다.

자천타천의 여야 대선 주자들은
신발끈을 고쳐매고 있습니다.

이일주 기잡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의 시작을 앞두고
대권주자들도 부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당길 만큼
대선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께 가장 중요한 민생 문제를 챙기는 데
우리가 집중을 해야할 것이라고 본다"

'비박계'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 등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안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도 다음달 15일 전당대회 이전에는
대선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고전한 수도권의 대표론을 기치로
연대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사실상 대선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대선 출마는 신중하게 생각해야될 문제이긴 하지만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

호남을 대표한 박지원 최고위원과 박준영 전남지사,

여기다 차기주자들의 도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아직 확실한 강자가 없는 가운데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 원장은 다음달 말쯤 출마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안철수 원장]
"사회의 긍정적 발전에 도구로 쓰일 수 있으면,
설령 정치도 감당할 자신이 있다.”

여야는 대선 정국을 이끌 새 지도부를 꾸린 뒤
8월을 전후해 대선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안 원장간
후보 단일화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일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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