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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MB 최측근 잇단 항소 포기…특별사면 노리나

2013-01-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 실장이
어제까지 항소를 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습니다.

(여)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 이례적으로 잇따라
상소를 포기하면서
특별 사면을 염두에 두고
사전교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요

(남) 다음 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상득 전 의원의 항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15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해
‘문고리 권력’으로 불려온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어제까지 항소를 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습니다.

최근 청와대가 설을 전후해
이 대통령의 임기 말 특별 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면을 노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별 사면은 형이 확정돼야
그 대상이 됩니다.

선고 후 7일 안에
피고인과 검찰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형은 확정됩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상태이고,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은
선고 당일 그 즉시
상고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사촌처남
김재홍 전 KT&G 이사장은
상고장를 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오는 24일 선고가 예정된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의
항소 여부도 주목됩니다.

만약 이 전 의원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
이 전 의원도 사면 대상에 포함됩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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